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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

HERMES 에르메스 가방종류 (벌킨,켈리 등)

by 소개하는 남자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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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는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한결같은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시즌백이 아닌 많지 않은 가방 디자인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받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에르메스 가방종류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에르메스 가방종류

 

 

1892년 삭 오타크루아(Sac haut a Courroies)

 에르메스의 첫 번째 가방으로 켈리백, 버킨백의 초기 모델입니다. 원래는 마구를 넣던 큰 가방이라 여성이 들기에는 너무 큰 가방이였습니다. 현재도 오타크루아는 남성들이 찾는 모델중에 하나며 보통 50사이즈가 많습니다.

 

 

1923년 볼리드(Bolide)

 불어로 아주 빠른 자동차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볼리드입니다. 에르메스가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지퍼에 대한 특허를 내고 선보인 지퍼를 단 가방으로 운동기구를 넣기 위한 여행용 가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자동차에 쉽게 실을 수 있는 모양이라 볼리드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1935년 켈리(Kelly)

삭 오타크루아의 사이즈를 작게 만들어 스트랩을 단 가방으로 그레이스 켈리가 빨간 악어가죽 소재의 가방을 들고 임신한 그녀의 배를 가린 사진이 라이프지 표지에 실린 후 켈리백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켈리의 사이즈는 25, 28, 32, 35로 이렇게 나뉘는데 보통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사이즈는 28 또는 32사이즈입니다.

그리고 켈리는 아웃스티치(sellier)와 사진상의 인스티치 이렇게 두가지 모델이 출시되는데

국내에서는 각이 잡힌 아웃스티치가 인기가 많습니다.

 

1967년 플륌(Plume)

1930년대 담요 가방에서 힌트를 얻은 디자인이며 가볍기 때문에 플륌(깃털)이라는 애칭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판매되는 가방의 종류는 아닙니다. 약간 비슷하다면 빅토리아 정도이겠네요.

1969년 콩스탕스(Constance)

 다섯 번째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던 장인에 의해 디자인되어진 가방입니다.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가방에 그대로 적용시킨 가방입니다. 에르메스의 ‘H’로 가방 뚜껑을 대체했고 가방을 메는 이의 키, 취향과 장소에 따라 끈 길이를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가격대는 벌킨 켈리와 큰 차이는 없으며 사이즈는 18, 24, 그리고 엘란이라는 가로로 넓적한 모델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18사이즈 중 금장이 선호도가 높습니다.

 

1978년 에블린(Evelyne)

‘H’가 독특하게 펀칭기법으로 들어간 가방입니다. 원래 기수들이 마구 제품을 넣고 다니도록 만들어졌고 젖은 제품이 잘 마를 수 있게 ‘H’가 되었는데  에르메스 가방 중 유일하게 스트랩이 캔버스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사이즈는 TPM, PM, GM사이즈가 있습니다.

사진상의 작은 TPM사이즈는 여행다닐때 여권 핸드폰을 넣고 다니기 가장 좋은 사이즈입니다.

보통 PM사이즈 29사이즈가 가장 무난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에르백과 함께 많이 데일리 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984년 버킨(Birkin)

여배우 제인 버킨을 위해 디자인된 가방입니다. 비행기에서 우연히 제인 버킨 옆자리에 앉게 된 장 루이 뒤마 회장이 정리 정돈이 안 되는 그녀의 혼잡한 가방을 보고 소지품이 전부 들어가는 가방을 만들어 주겠다고 하여 탄생한 가방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워너비 아닌 세계 모든 여성분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가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이즈는 25, 30, 35, 40등이 있는데 국내 여성분들은 기본적인 30사이즈를 무난한 사이즈로 생각하여 많이들 선호하시지만 조금 더 귀엽고 아기자기한 가방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25사이즈를 선호하십니다.

 

1998년 에르백(Herbag)

위에서 소개했던 에블린과 함께 데일리백으로 많이 사용하는 가방입니다. 조립식으로 되어있는 특이한 가방이죠.

소재는 패브릭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벼울것 같지만 가방 뚜껑부분이 통가죽으로 되어있어 많이 무겁습니다.

 

2004년 파리-봄베이(Paris-Bombay)

의사 왕진가방에서 착안하여 인도의 한 장인이 만든 가방입니다. 사이즈에 비해 입구가 넓어 사용이 편하고 소가죽을 안감으로 사용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색깔을 띠는 가방인데 

소개하는 가방 중에 유일하게 보지 못한 가방입니다. 

 

2007년 린디(Lindy)

2007춤의 해를 맞아 에르메스는 율동적인 디자인과 패턴을 선보였는데 린디는 스윙댄스 장르 중의 하나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핸드백과 숄더백을 각각 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에르메스의 대표 가죽 가방 중에 하나입니다.

보통 선호하는 사이즈는 26과 30사이즈인데 참 동양인의 체형에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숄더백으로 하면 26사이즈가 딱 맞는데

핸드백으로 들면 30사이즈가 맞고

중간 사이즈가 있으면 좋다고들 하는 에르메스의 데일리백 중의 하나인 가방입니다.

 

2008년 집시에르(Jypsiere)

버킨을 쿠리에백(Courrier Bag·메신저 백의 형태)으로 변형시킨 모델입니다. 버킨의 모든 고급스러운 디테일들을 그대로 살리면서 옛 사낭꾼, 농부, 어부들이 어깨에 메던 게임 백(Game Bag)에 착안해 장 폴 고티에(Jean-Paul Gaultier)가 재탄생시킨 모델인데 솔직히 인기는 없습니다. 실용성은 있지만 가격대가 벌킨과 켈리와 비슷하여 집시에르보다는 벌킨 켈리를 구매하길 선호합니다.

 

2010년 툴 박스(Tool Box)

장인들의 공구함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도 공구함에서 차용한 가방입니다. 밖에서 보면 작고 꽉 짜인 것 같지만 내부는 상당히 넓은게 특징인데 이 가방도 국내에서는 선호받지 못한 가방중의 하나입니다.

 

이상 연도별도 등장한 에르메스의 가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 외에도 소개하지 못한 가방이 있는데 바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든파티 (Garden Party)

가든파티와 피코탄은 국내에서 많이 선호하는 가방입니다.

사이즈가 30과 36이 있는데 30사이즈를 많이 선호합니다.

 

피코탄 (Picotin)

다소 생소한 스타일의 가방입니다. 도시락 가방 같기도 하고 독특하지만 시장갈때 그리고 가까운 곳에 간편한 모임이 있을 경우 들고 가기 편한 에르메스의 데일리 백 중의 하나인 피코탄입니다. 사이즈는 18, 22, 26 사이즈가 있는데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는18사이즈와 22사이즈입니다. 

 

할잔(Halzan)

에르백과 에블린 처럼 데일리고 사용할 수 있는 숄더백 중의 하나입니다. 

사이즈는 TPM, PM사이즈가 있는데 PM사이즈를 많이 선호합니다. 어깨끈은 가방 안쪽의 버클을 이용하여 조절가능합니다. 이 가방의 특색은 숄더백으로 가방을 사용했을 경우 가방의 윗부분 1/3이 접혀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빅토리아(Victoria)

개인적으로 여행갈때 어울리는 가방중의 하나이고 남성분이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가방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에르메스 대표적인 가방을 소개를 했습니다. 물론 제가 지금 소개하지 못한 가방이 아직은 좀 있지만

대표적인 백들을 소개했기때문에 추후에 소개할 기회가 있으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에르메스의 가죽에 대해 소개해 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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