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가죽종류(염소, 타조, 도마뱀, 악어)

소가죽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다른 종류의 가죽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같은 모델이라면 소가죽이 가장 저렴하고 그리고 염소, 타조, 도마뱀 , 악어 순으로 이렇게 

가격이 비싸집니다.

 

 

그럼 다른 가죽에 대해 알아볼까요?

 

염소가죽

미조레(Chevre myzore goatskin)

2002년에 출시된 수컷 산에 사는 염소 가죽

미조레 가죽은 꽤 부드럽고 그레인 사이즈로 유명합니다.

개체수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조레 가죽은 주로 작은 아이템과 Birkin 25로 개발되었습니다.

 

타조가죽

오스트리치(Ostrich leather)

타조의 가죽은 주로 남아프리카와 호주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깃털을 뽑은 후 남긴 깃 자국이 물방울무늬와 같은 디자인으로 유명한 고급 가죽

가방부터 소품, 액세서리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도마뱀 가죽

리자드(Lizard skin)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유래 한 도마뱀 가죽

아름답게 늘어선 반점과 매력적인 광택으로 유명한 고급 가죽.
주로 소형 아이템과 Birkin 25로 개발되었습니다.

 

천연 리자드(Natural lizard skin)

도마뱀 가죽은 2007년 가을 / 겨울 컬렉션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 가죽은 매우 희귀하고 가치가 높습니다.

자연적인 감촉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변형 없이 가공된 가죽입니다.
주로 작은 아이템과 Birkin 25에 사용됩니다.

 

  리자드 가죽 가방은 전면부 위쪽에 에르메스 파리 메이드 인 프랑스로 적혀있는 바로 옆에 표식이 있습니다.도마뱀 가죽은 다소 호불호가 있는 제품입니다. 징그럽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희소성이 높기 때문에 백화점 리테일 가격으로 구매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상당한 값어치 있는 가방을 구매하셨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악어가죽

샤이니

포로 수스(Porosus crocodile skin)

매끈한 마감을 위해 마노로 반점을 폴리 싱하여 만든 가죽

호주와 싱가포르와 같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서식하고 있는 "바다악어"로 알려진 악어가죽으로 만듭니다.

 

닐 로티 커스(Niloticus crocodile skin)

아프리카나 짐바브웨 등 나일강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악어가죽

매끈한 가죽을 위해 마노로 반점을 폴리 싱하여 만든 가죽

Niloticus는 나일강을 의미합니다.

 

엘리게이터(Alligator crocodile skin)

미국 미시시피에서  "Mississippi Alligator"가죽에 매끈한 마감을 위해 마노로 스폿을 폴리 싱하여 만든 가죽.
주로 벌킨 25사 아즈에 많이 사용되는 가죽입니다.

 

매트

매트 포로 수스(Matt porosus crocodile skin)

양모 펠트로 스폿을 폴리 싱하여 만든 가죽

호주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서식하고 있는 '바다 악어'로 알려진 악어가죽에 매트 한 터치로 마무리한 가죽

 

매트 닐 로티 커스(Matt niloticus crocodile skin)

양모 펠트로 스폿을 폴리 싱하여 만든 가죽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 ・ 나일강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악어가죽에 무광택으로 마무리한 가죽. Niloticus는 나일강을 의미합니다.

 

매트 엘리게이터(Matt alligator crocodile skin)

양모 펠트로 스폿을 폴리싱하여 만든 가죽

미국 미시시피에서 서식하는 "Mississippi Alligator"가죽에 매트 터치로 마무리한 가죽입니다.

 

 

악어가죽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매트와 샤이니

그리고 악어 가죽의 등급에 따라

포로수스, 닐로티커스, 엘리게이터로 나뉩니다.

 

그럼 위 가죽을 어떻게 구별해야하느냐? 너무 걱정하실 필요없습니다.

리자드가죽처럼 전면부 위쪽에 각각의 표기가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포로수스, 닐로티커스, 엘리게이터입니다.

위의 순서가 악어가죽의 등급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에르메스 가방 중의 최고의 가방이죠

악어가죽을 히말라야 산맥을 느낄 수 있게 색깔을 염색한

다이아 벌킨 다음으로 가장 비싼 가방입니다.

 

참고로 히말라야는 매트 가죽만 있으며 

버클은 은장(팔라듐)으로만 만들어지기 때문에

혹여 금장을 봤다거나 히말라야 악어가죽이 샤이니하다면 가품을 의심해 봐야겠지요?

 

지금까지 에르메스 가죽 종류 중 소가죽을 제외한 나머지 가죽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가죽은 1500만 원선에서 형성되어 있고

악어가죽은 4000만 원 이상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대가 정말 어마어마하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방의 최고는 역시 에르메스라 생각됩니다.

한 번쯤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에르메스 가방

 

다음 포스팅에는 에르메스 색상 관련하여 포스팅해볼까 합니다.